Produced by CICA Press, Gimpo, Korea
Release Date: December 11, 2023
979-11-88671-25-0
EDITOR-IN-CHIEF / ART DIRECTOR: Leejin Kim 김리진
EDITOR / DESIGNER: 공지해, 김소연
70pages
Language: Korean
언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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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Shipping:
아이는 우리의 미래,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씨앗을 심는 시간
기획자 김리진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놀기 위해서 장난감이나 캐릭터가 꼭 필요할까? 놀이동산에 가야 아이가 행복할까? 오히려 자연 속에서 나뭇잎의 색과 모양을 관찰하며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창의력 사고력 집중력 등 전반적인 발달에 훨씬 좋지 않을까. 엄청난 장난감을 받아 탐구하는 데 시간을 쏟는 것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막대기와 테이프 같은 기본적 재료로도 아이들은 새로운 모양과 형태를 만들어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창의력이 자라날 수 있는 빈틈과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현대 미술은 보통 하얀 벽과 빈 공간 속에서 전시된다. 많은 사람이 현대 미술은 설명이 없어 어렵다고 하지만, 결국 누군가의 지시도 설명도 배제된 이 하얀 공간에서 비로소 아티스트는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다. 어린이도 마찬가지이다. 무수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주입하고 따르게 하기보다는 빈 공간들과 교육에 도움이 되는 자극 요소를 만들어 주는 것이 아이들의 창의력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 워크북은 캐릭터로 꽉 찬 만화책보다 재미는 없어 보일지라도, 빈 공간 사이사이 미술과 과학의 가장 중요한 원리와 개념들을 담고 있다.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그리고 색칠하고 오리고 붙이는 놀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미술 개념들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우리보다 통찰력 있고 창의적인 인재가 되어 우리가 살던 세상보다 더 괜찮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기획자 소개:
CICA Press와 CICA 키즈랩 디렉터 김리진은 한국에서 예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미술대학을 졸업 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미술 석사 및 버지니아 커먼월스 대학에서 미술 융복합 박사를 취득하였다.
미술 기획을 위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다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교육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미국과 한국의 어린이 콘텐츠를 동시에 접하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예술과 인문학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미술 교육을 넘어 국제적 관점에서의 글로벌 리더 교육과 선진화된 사회 전반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미술 융복합 행사 기획 및 국제적인 아동 미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다.